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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개막 가시화.. 다나카 마사히로 연습 중 부상
메이저리그는 23일 혹은 24일 개막을 목표로 캠프를 시작했다. 그에 따라 PCR 검사를 실시. 6월 하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캠프 참가 예정 선수로부터 40명 이상의 코로나 감염자가 판명되었다. 많은 선수 및 관계자가 불안해하는 가운데서 하는 캠프이다. 통상 투수 45일, 야수 40일 전후의 캠프, 그리고 시범 경기를 치른다. 그러던 것이 이번에는 20여 일 만에 공식전에 돌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 매년 각 팀에서 개막 로스터 진입이 계약상 보장된 20명 안팎은 실전을 통해 개막 조준을 조율하고 있다. 올해 대외경기(오픈전)는 최대 3경기뿐이다. 그 이외의 실전은 같은 유니폼 상대인 홍백전으로 한정된다. 대외 시합이 적은 것은 신인 야수 템파베이 레이즈 쓰쯔고 요시토모와 신시내티 레즈 아키야마 쇼고에..
2020.07.07 -
니혼햄 우와사와 나오유키 1년만에 선발 등판 "결과를 내고 싶었다"
"등번호 15가 돌아왔어." 니혼햄 파이터스 우와사와 나오유키(26)가 6월 30일, 연고지 개막이 되는 VS 소프트뱅크 1차전(삿포로 돔)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왼쪽 무릎 골절의 비극으로부터 378일. 이번 시즌 첫 무승부가 되어 승패는 나지 않았지만, 완전 부활을 확신시키는 69구였다. 일단 1군 등록에서 제외될 전망도, 2018년 11승 우완 투수의 귀환은 부족한 선발진의 강력한 피스가 될 것이 틀림없다. 약 1년 만에 마운드에서 짜릿한 투수전을 펼쳤다. 선발 등판한 니혼햄 우와사와는 "손님이 없는 가운데 위화감을 조금 느끼는 부분도 있었지만 즐기면서 던질 수 있었습니다."라고 코멘트. 부활의 승리투수는 내줬지만 5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생..
2020.07.01 -
니혼햄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 "다음 세대를 위해" NPB 대응의 검증 제언
니혼햄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59)이 6월 8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대한 NPB의 일련의 대응에 대해서 이번 시즌 종료 후에 야구계 전체로 철저 검증하는 것을 제언했다. 이번은 2일의 연습 시합 재개까지의 각 구단의 연습 재개 시기도 대응이 갈렸다. 개막까지의 준비 기간의 차이가 생긴 것이 좋았던 것인가, 나빴던 것인가. 미증유의 사태로부터 배운 교훈을 남기고 다음 세대에 전해 갈 필요성을 호소했다. 쿠리야마 감독은 선수를 맡는 입장으로서 호소했다. 쿠리야마 감독: 야구의 세계도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확실히 검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방식이 정말 좋았나? 야구계 전체에서 말이야. 우리들이 좋다든가 그런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이런 식으로 되었을 때, 어떻게 해 나..
2020.06.09 -
비명의 죽음 명예의 전당 투수 로이 할러데이가 남긴 반면교사로서의 교훈
ESPN이 방영, 게재한 명예의 전당 입성 투수 로이 할러데이의 약물 의존과의 싸움과 사고사는 팬들의 슬픔과 공감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감상적일 뿐만 아니라 그가 남긴 반면교사로서의 교훈도 살릴 필요가 있다. ▶위대한 투수의 사고사 5월 말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Imperfect: The Roy Halladay Story라는 로이 할러데이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주제를 같이하는 Inside Roy Halladays struggle with pain, adiction도 그 웹사이트에 올렸다. 2017년 11월 자신이 조종한 비행기 사고로 마흔 살에 비명횡사한 할러데이는 분명 2000년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투수였다. 그는 블루제이스와 필리스에 몸담았던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
2020.06.05 -
오보였던 카를로스 곤잘레스 해고 보도로 생각나는 5년 전의 사건
6월을 맞이하기도 전에 각 구단에서 마이너리거들의 해고가 잇따랐다. 이는 주당 400달러를 지불한다는 약정 시한이 5월 말이었던 데 기인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6월 이후 지급정지를 결정하고 계속 지불하는 구단도 상당수 인력 정리를 했다. 예를 들어 시애틀 매리너스는 8월 말(당초 시즌 종료 예정)까지 지급을 계속하기로 한 반면 50명 이상의 마이너리거를 해고했다. '카르고' 카를로스 곤잘레스도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나돌았다. 곤잘레스는 메이저 통산 234홈런과 122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 선출과 골드글러브 수상 3차례씩의 실적을 가졌지만 올 2월 시애틀과 맺은 것은 마이너 계약이다. 메이저 40인 로스터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신분으로는 마이너리거가 된다. 하지만 이것은 오보였던 것 같다. 명물 기자..
2020.06.01 -
MLB 개막을 향한 무겁고 괴로운 카운트다운
교섭에 따른 통상 협상이라고는 하나 올 시즌 개최안 합의는 데드라인 직전까지 가야만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X데이는 5월 31일로 보인다. MLB 기구의 제안에 따르면 3주간 캠프를 거쳐 독립기념일(7월 4일) 주말에 개막, 82경기의 정규 시즌을 치르고 이후 14개 팀 출장에 따른 포스트시즌 개최로 정점을 찍게 된다. 시간표대로 일을 진행하려면 월 말까지 합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합의에 접근은 커녕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듯하다. MLB 기구가 제시한 6단계 슬라이드형 보수 감액안에 대해 선수회 측이 거세게 반발해 버렸기 때문이다. 고연봉 선수일수록 더 많은 감액을 받는다. 예를 들어, 야구계 최고 연봉인 마이크 트라웃 외야수(에인절스)의 경우 약 3800만 달러의 연봉의 대략 85%의 대폭..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