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8)
-
메이저리그 레전드와 동명이인 '아닌 쪽'의 선수들
5월 12일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의 마이클 클레어는 '동명이인 메이저리거'를 특집하는 기사를 공개했다. 1993년과 1994년 2년 연속 MVP를 차지한 프랭크 토마스와 아닌 쪽의 프랭크 토마스라는 방식으로 레전드와 동명의 메이저리거를 소개하고 있다. 빅 하트로 각 구단 투수들의 두려움을 샀던 프랭크 토마스는 1993년부터 2년 연속 MVP를 수상하는 등 메이저 19년간 2468안타, 타율 0.301, 521홈런, 1704타점, OPS 0.974를 기록했고 유자격 첫해인 2014년 득표율 83.7%로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편 '아닌 쪽' 프랭크 토마스도 메이저리그 생활 16년 동안 올스타전에 3번 선출되는 등 절대 못하는 선수가 아니었고, 파이리츠 시절인 1953년부터 메츠 시절인 19..
2020.05.12 -
MLB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가능하게 해야만 한다. 브라이스 하퍼의 주장
미국 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Philadelphia Phillies)의 브라이스 하퍼(Bryce Harper)는 메이저리그의 톱플레이어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막는 어처구니없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미국 대표팀의 면면은 대부분 마이너리그 선수들이다. 미국 대표팀이 야구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 마지막이다. 워싱턴 내셔널스(Washington Nationals) 시절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출된 실적을 지닌 27세의 하퍼는 스포츠와 팝 컬처인 미국 블로그 사이트 바스툴 스포츠(Barstool Sports)의 팟캐스트 프로그램 스타팅 9(Starting 9)에서 야구가 경기 종목으로 복귀하는 내..
2020.05.09 -
완벽한 선수였던 카디널스 시대의 알버트 푸홀스
통산 3202안타, 656홈런, 2075타점의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미국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알버트 푸홀스(현 LA에인절스). 2012년의 에인절스 이적 후 급격하게 그 반짝임이 없어졌기 때문에, 예를 들면 오타니 쇼헤이를 계기로 푸홀스를 알게 된 팬들은, 푸홀스에 대해서 별로 좋은 인상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카디널스 시절의 푸홀스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명감독 토니 라루사가 "그는 완벽한 선수였다"고 말한 것처럼 틀림없이 야구계 최고의 선수였다. 역대 기록연도소속팀경기타석안타2루타3루타홈런득점타점도루볼넷삼진타율출루율장타율OPSfWARbWAR2001STL1616761944743711213016993.329.403.6101.0137.26.620021576751854023411812..
2020.05.07 -
켄 그리피 Jr.가 역사상 최연소로 400홈런을 달성! 꿈의 800개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이 날이 사실상 슈퍼스타로서의 마지막 빛이었다. 2000년 4월 10일, 켄 그리피 Jr. (신시내티 레즈)가 콜로라도 로키스전 원정 경기에서 통산 400호 홈런의 토대에 도달했다. 30세 141일의 달성은 지미 폭스의 30세 248일을 제치고 사상 최속 기록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nEYAbTXHDg 켄 그리피 주니어 하이라이트 링크 당시 주니어는 야구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군림하고 있었다. 87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하고 8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년 차인 90년부터 10년 연속 올스타 선정과 골드글러브를 차지했고 홈런왕도 4회. 97년에는 56홈런 & 147타점의 2관왕에다 MVP도 수상하고 99년 ..
2020.04.27 -
"최후의 WBC다" 40세 푸홀스, 도미니카공화국 세계 챔피언 탈환을 향해서 출장 지원
올해 40세가 된 알버트 푸홀스 내야수(LA 에인절스)는 내년 2021년에 개막 예정인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장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4월 4일 미국의 스페인어권 대상 사이트 ESPN 데포르테스가 보도했다. 도미니카인 저널리스트의 인터뷰에 응한 40세의 베테랑은 내년에 대비한 WBC에 관한 질문에 대해 "최근 몇 대회는, 팔꿈치나 무릎의 고장으로 플레이할 수 없었다. 기회가 된다면 뛰고 싶다. 아마도 젊은 선수들에게 조언하거나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고 이것이 선수로선 마지막 WBC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내 탱크에는 아직 휘발유가 남아 있고 싸울 수 있다. 만약 심신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나의 상태가 좋다면,..
2020.04.17 -
양키스의 전설 루 게릭의 방망이 한자루 100만 달러
1920년대부터 30년대에 걸쳐 베이브 루스 들과 양키스의 황금시대를 이룩하고 수많은 타격 타이틀을 획득한 전설의 타자 루 게릭의 방망이가 댈러스에서 개최된 경매에서 102만 5000달러에 낙찰됐다고 4월 8일(한국시간 9일)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국 ESPN(전자판)이 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경매에 나온 방망이는 게릭이 양키스에 입단하기 전인 1922년에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이 선수가 프로에 들어갈 때 방망이 업체에 보내 같은 크기의 방망이를 주문했다고 한다. 게릭은 1923년부터 1939년까지 양키스에서 근 17년간 뛰며 6번의 월드 챔피언에 공헌. 통산 성적은 2164경기, 타율 0.340, 493홈런, 1995타점, OPS1.080(출루율 0.447, 장타율 0.632). 수위타자 1회, ..
202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