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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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개막 가시화.. 다나카 마사히로 연습 중 부상
메이저리그는 23일 혹은 24일 개막을 목표로 캠프를 시작했다. 그에 따라 PCR 검사를 실시. 6월 하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캠프 참가 예정 선수로부터 40명 이상의 코로나 감염자가 판명되었다. 많은 선수 및 관계자가 불안해하는 가운데서 하는 캠프이다. 통상 투수 45일, 야수 40일 전후의 캠프, 그리고 시범 경기를 치른다. 그러던 것이 이번에는 20여 일 만에 공식전에 돌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 매년 각 팀에서 개막 로스터 진입이 계약상 보장된 20명 안팎은 실전을 통해 개막 조준을 조율하고 있다. 올해 대외경기(오픈전)는 최대 3경기뿐이다. 그 이외의 실전은 같은 유니폼 상대인 홍백전으로 한정된다. 대외 시합이 적은 것은 신인 야수 템파베이 레이즈 쓰쯔고 요시토모와 신시내티 레즈 아키야마 쇼고에..
2020.07.07 -
비명의 죽음 명예의 전당 투수 로이 할러데이가 남긴 반면교사로서의 교훈
ESPN이 방영, 게재한 명예의 전당 입성 투수 로이 할러데이의 약물 의존과의 싸움과 사고사는 팬들의 슬픔과 공감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감상적일 뿐만 아니라 그가 남긴 반면교사로서의 교훈도 살릴 필요가 있다. ▶위대한 투수의 사고사 5월 말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Imperfect: The Roy Halladay Story라는 로이 할러데이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주제를 같이하는 Inside Roy Halladays struggle with pain, adiction도 그 웹사이트에 올렸다. 2017년 11월 자신이 조종한 비행기 사고로 마흔 살에 비명횡사한 할러데이는 분명 2000년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투수였다. 그는 블루제이스와 필리스에 몸담았던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
2020.06.05 -
오보였던 카를로스 곤잘레스 해고 보도로 생각나는 5년 전의 사건
6월을 맞이하기도 전에 각 구단에서 마이너리거들의 해고가 잇따랐다. 이는 주당 400달러를 지불한다는 약정 시한이 5월 말이었던 데 기인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6월 이후 지급정지를 결정하고 계속 지불하는 구단도 상당수 인력 정리를 했다. 예를 들어 시애틀 매리너스는 8월 말(당초 시즌 종료 예정)까지 지급을 계속하기로 한 반면 50명 이상의 마이너리거를 해고했다. '카르고' 카를로스 곤잘레스도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나돌았다. 곤잘레스는 메이저 통산 234홈런과 122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 선출과 골드글러브 수상 3차례씩의 실적을 가졌지만 올 2월 시애틀과 맺은 것은 마이너 계약이다. 메이저 40인 로스터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신분으로는 마이너리거가 된다. 하지만 이것은 오보였던 것 같다. 명물 기자..
2020.06.01 -
MLB 개막을 향한 무겁고 괴로운 카운트다운
교섭에 따른 통상 협상이라고는 하나 올 시즌 개최안 합의는 데드라인 직전까지 가야만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X데이는 5월 31일로 보인다. MLB 기구의 제안에 따르면 3주간 캠프를 거쳐 독립기념일(7월 4일) 주말에 개막, 82경기의 정규 시즌을 치르고 이후 14개 팀 출장에 따른 포스트시즌 개최로 정점을 찍게 된다. 시간표대로 일을 진행하려면 월 말까지 합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합의에 접근은 커녕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듯하다. MLB 기구가 제시한 6단계 슬라이드형 보수 감액안에 대해 선수회 측이 거세게 반발해 버렸기 때문이다. 고연봉 선수일수록 더 많은 감액을 받는다. 예를 들어, 야구계 최고 연봉인 마이크 트라웃 외야수(에인절스)의 경우 약 3800만 달러의 연봉의 대략 85%의 대폭..
2020.05.30 -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홈런볼을 관중이 '위험반구'로 타자 직격 "부끄러운 행위" "어마어마한 어깨"
스포츠 로스에 탄식하는 팬에게 '명진 장면 특별편' - MLB 팬의 위험한 '반구' 파문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스포츠 이벤트가 대거 연기, 중단되고 있다. 스포츠 로스에 한탄하는 팬을 향해 과거의 여러가지 경기에서 분위기가 고조된 씬을 "명진 장면 특별편"으로서 플레이 백. 이번엔 2018년 9월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진 팬들의 위험한 '반구'다. 홈런을 친 선수에 대해 상대 팬으로 보여지는 관중이 객석에서 공을 던져서 돌려보내자, 주루 중의 선수에게 투구가 맞아 버렸다. 자초지종을 미국 언론이 모두 동영상을 붙여 공개하자 "수치스러운 행위, 어리석다, 대단한 어깨"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설마의 한 장면이 발생한 것은 2018년 9월 29일 벌어진 뉴욕 양키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2020.05.25 -
첸 웨인 트라웃을 넘어서는 최고급 연봉... 지역 신문은 신형 코로나에 원망의 불평 "누가 예상 가능했어?"
"첸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작년 11월에 말린스가 결단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첸 웨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개막이 연기된 메이저리그. 현재 MLB 기구와 선수회가 새로운 개막 플랜을 논의하고 있으며 개막을 위한 핵심 쟁점 중 하나가 연봉 삭감안이다. 당초 시합 수에 비례한 액수로의 삭감에 합의하고 있었지만, 더욱 감액이 되는 플랜을 기구 측이 요청하고 있다. 다만 이 연봉 삭감은 현역을 은퇴하면서도 아직 연봉 지급 기간이 남아 있는 선수나 계약 도중 퇴출된 선수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계약 1년을 남겨두고 지난 시즌 말린스로부터 계약을 해지당한 전 주니치 투수 첸 웨인이 현역 선수의 메이저 최고급 선수가 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2012년에 주니치에서 볼티모어..
202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