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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였던 카를로스 곤잘레스 해고 보도로 생각나는 5년 전의 사건
6월을 맞이하기도 전에 각 구단에서 마이너리거들의 해고가 잇따랐다. 이는 주당 400달러를 지불한다는 약정 시한이 5월 말이었던 데 기인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6월 이후 지급정지를 결정하고 계속 지불하는 구단도 상당수 인력 정리를 했다. 예를 들어 시애틀 매리너스는 8월 말(당초 시즌 종료 예정)까지 지급을 계속하기로 한 반면 50명 이상의 마이너리거를 해고했다. '카르고' 카를로스 곤잘레스도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나돌았다. 곤잘레스는 메이저 통산 234홈런과 122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 선출과 골드글러브 수상 3차례씩의 실적을 가졌지만 올 2월 시애틀과 맺은 것은 마이너 계약이다. 메이저 40인 로스터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신분으로는 마이너리거가 된다. 하지만 이것은 오보였던 것 같다. 명물 기자..
2020.06.01 -
다르빗슈 유도 MLB에 통렬한 한마디. 새로운 계획안에 들어있는 두 가지의 커다란 문제
코로나 쇼크 속에서 시즌 재개를 모색하는 MLB의 움직임이 최근 급가속하고 있다. 5월 초순 "최단으로 6월 10일 훈련 캠프를 재개하고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무관중으로의 개막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미국 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5월 11일에는 MLB와 30개 구단주가 이 계획을 승인했고 선수회와 협의가 시작됐다. 지금까지는 애리조나나 플로리다 같은 전지훈련지, 광활한 텍사스에 전 팀을 모은 일극 집중 개최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적으로 정보가 리크된 것은 억지로 아이디어를 나타내어 선수, 관계자, 팬의 반응을 보는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되었다. 여전히 전미 여러 도시에서 록다운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당히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데 대해 놀란 팬도 적지 않을 것이다. 전술..
2020.05.18 -
ESPN으로 라이브 시청한 미국 팬들 "고맙다 한국 야구"
"우와, 첫 번째 배트 플립(bat flip - 방망이 던지기)이 나왔네요." 이는 5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NC의 모창민이 6회초 박석민에 이어 2연속 왼쪽 방향 솔로 홈런을 쳤을 때 생중계하던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중계진이 흥분해 외친 말이다. ESPN은 이 경기 중계 전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배트 플립 영상을 모아 보여주며 "축구 선수들이 골을 넣으면 다양한 세리머니를 하듯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은 홈런을 치면 배트 플립을 한다"며 배트 플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국 프로야구(MLB)에선 배트 플립에 대해 상대 투수를 자극하는 행위로 여기기 때문에 경기 중 하는 경우는 드물고 한번 벌어지면 선수들의 난투극이나 빈볼로 이어진다. 구미의 주..
2020.05.06 -
한국프로야구 무관중 개막, 심판 및 진행요원은 마스크 착용
김태균 2회 첫 타석에서 전(前) 메이저 우완 닉 킹엄에게 안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개막이 연기됐던 한국 프로야구가 5월 5일 막을 올렸다. 일본프로야구 및 메이저리그가 연기되는 가운데 4월 12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개막한 대만 프로야구에 이은 프로야구리그 개막. SK의 홈구장인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한화전에서 김태균 내야수가 6번·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 KBO 시즌 첫 타점을 올렸다. 2회 무사 2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에서 메이저 통산 9승을 올린 196cm 오른팔 닉 킹엄에게서 왼쪽 앞으로 받아쳐 대망의 선취점을 불러들였다. 37세의 김태균은 지바 롯데 퇴단 후인 2012년부터 친정팀 한화로 복귀. 지난 시..
2020.05.05 -
3억 3천만 달러의 남자 브라이스 하퍼의 '규격 외'바벨 스쿼트가 화제, 팬의 반응 "엄청나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에 따라 개막이 대폭 연기됐다. 무관중, 중립지에서의 개최안도 나오는 등 야구계에도 서서히 움직임을 나타나고 있다. 선수들이 언젠가 맞이할 시즌을 위해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 외야수가 공개한 위협의 근육 훈련이 화제다. https://twitter.com/MLBONFOX/status/1252367731665432576 해당 트위터 링크 Bryce Harper puttin' in work during quarantine 💪 (via @bryceharper3 / IG) pic.twitter.com/47NScxdB8T— FOX Sports: MLB (@MLBONFOX) April 20, 2020 13년 3억 3000만 달러에 지난 시즌부..
2020.04.22 -
2005년 사이영상 우완 바톨로 콜론 '38연속 스트라이크' 팬의 반응 "머신", "놀라운 투구다"
https://twitter.com/MLB/status/1251623350369161217 해당 트위터 링크 Big accuracy. 🎯 OTD 8 years ago, Bartolo Colon threw a record 38 consecutive strikes. pic.twitter.com/oYyRx51zrb— MLB (@MLB) April 18, 2020 2012년 에인절스전 투구 동영상이 20만 회 넘어 "이 공은 칠 수 없어"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47승을 올리고 2005년에는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톨로 콜론. 올 시즌은 멕시칸리그의 몬클로바 스틸러스와 계약한 46세의 베테랑이지만 꼭 8년 전인 2012년4월 18일 에인절스전에서 보인 투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상 최장 38구 연속 스트라이크의 ..
202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