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 "다음 세대를 위해" NPB 대응의 검증 제언

2020. 6. 9. 07:19NPB

니혼햄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59)이 6월 8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대한 NPB의 일련의 대응에 대해서 이번 시즌 종료 후에 야구계 전체로 철저 검증하는 것을 제언했다. 이번은 2일의 연습 시합 재개까지의 각 구단의 연습 재개 시기도 대응이 갈렸다. 개막까지의 준비 기간의 차이가 생긴 것이 좋았던 것인가, 나빴던 것인가. 미증유의 사태로부터 배운 교훈을 남기고 다음 세대에 전해 갈 필요성을 호소했다.


니혼햄 파이터스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 펑고배트를 들고 운동장에 있는 모습니혼햄 파이터스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




쿠리야마 감독은 선수를 맡는 입장으로서 호소했다.



쿠리야마 감독: 야구의 세계도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확실히 검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방식이 정말 좋았나? 야구계 전체에서 말이야. 우리들이 좋다든가 그런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이런 식으로 되었을 때,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하는 일이 좋거나 나쁘거나 아니고, 다음에 이런 일이 있었을 때, 선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모두가 생각하지 않으면.



미증유의 사태를 받아 12 구단은 각각의 지역 사정 등을 가미한 판단으로 5월 중순부터 팀 활동을 차례차례 재개. 니혼햄은 1, 2군이 홋카이도, 치바와 멀어지는 특수 사정도 있어 팀 연습 개시가 긴급 사태 선언 해제 다음 날인 5월 26일이었는데 연습경기 재개 일주일 전이었다.



쿠리야마 감독: 내가 구단에 이야기하고 있던(준비 기간) 것보다 전혀 적은 이미지. 각 팀의 훈련 방식이 달라진 것도 참 좋은 일인가. 그것은 톱(NPB)으로서 쾅 하고 하는 지침을 내리고 시작할 때를 함께 한다던가. 그것이 좋거나 나쁘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것은 다음 세대의 사람들을 위해서 제대로 남겨 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나는 생각해.



쿠리야마 감독이 염려하는 준비 기간의 적음은 선수의 부상 리스크를 높이는 것에 직결된다. 실제로 니혼햄에서는 연습 시합 재개 초전에서 등판한 니시무라가 등판 중에 왼쪽 옆구리 근육이 찢어져 이탈했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오랜만에 실전에 임하는 선수의 몸에는 상상 이상의 부하가 걸린다. 개막 후에도 6연전이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5월 5일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부상자가 눈에 띈다고 한다.



쿠리야마 감독: 그것을 우리는 듣고 있기 때문에 주의 환기는 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선수 탓이 아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나는 선수들을 지켜주고 싶다. 그건 하나의 팀이 좋다거나 그런 쓸데없는 말을 하면 안 돼. 지금부터 정해지는 룰도 야구계 전체적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정해 갈까. 자기들만 생각하는 식의 시시콜콜한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 나도 이런 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생각하면서 노트에 적고 있다. 하지만 그건 내가 맘대로 느끼는 것일 뿐 옳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어. 하나의 의견으로서 검증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도 경험 없는 사태에서 얻을 교훈은 부지기수다. 쿠리야마 감독은 큰 시야로 이번 시즌을 검증, 고찰하여 보다 나은 야구계의 미래에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