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출장 105경기는 모두 '대주자', 3자 연속을 뛰어넘어 3구 연속 홈런... [5월 5일의 MLB]

2020. 5. 5. 08:39MLB

▣2019년 5월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제프 사마자가 1회 말에 3구 연속으로 홈런을 맞는다. 신시내티 레즈의 타순 2, 3, 4번 에우헤니오 수아레즈, 제시 윈커, 데릭 디트릭이 쳤다. 3구 연속 홈런은 2007년 6월 12일 뉴욕 메츠의 존 메인이 LA 다저스의 윌슨 베테밋, 맷 켐프, 궈홍치에게 맞았다. 이 타순은 7, 8, 9번. 투수 궈홍치가 메이저리그에서 때려낸 홈런은 이 한 개밖에 없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제프 사마자 마운드에서 투구하는 모습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제프 사마자





▣1999년 5월 5일


콜로라도 로키스가 1회 초부터 9회 초까지 모든 이닝에서 득점을 올렸다. 1923년 6월 1일 뉴욕 자이언츠와 1964년 9월 1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은 세 번째. 이들 중 카디널스와 로키스는 모두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리글리 필드에서 기록했다. 덧붙여 1회 말부터 9회 말까지의 전 이닝에 득점도, 가능성으로서 제로는 아니지만 현시점에서는 전무한 상황. 첫 8이닝 동안 모두 득점을 올린 경기는 홈팀의 리드로 인해 모두 9회 말 공격이 없었다.




▣1975년 5월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허브 워싱턴을 해고한다. 워싱턴의 출전은 1974~75년에 걸쳐 총 105경기. 1974년 포스트시즌 5경기를 포함해 어느 경기에나 대주자로 기용돼 타석에 서지도, 수비에 서지도, 마운드에서 던지지도 않았다. 통산 31도루, 17도루사 33득점. 포스트시즌에선 0도루, 2도루사, 0득점.



▣1904년 5월 5일


보스턴 아메리칸스의 사이 영이 20세기 첫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880년에 리 리치몬드(6월 12일)와 존 워드(6월 17일)가 퍼펙트 경기를 했지만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이것이 처음이었다. 사이 영은 1897년 9월 18일과 1908년 6월 30일에 노히터도 기록했다. 참고로 '사이'는 별명인 사이클론을 줄인 것이다. 풀네임은 덴튼 트루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