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포수 야디어 몰리나 2022년까지 현역 속행. 타구단 이적도 시야에 넣는다.
골드글러브상 9번의 빛나는 실적을 자랑하는 명포수 야디어 몰리나는 금년 1월, 카디널스에서 계약 연장 제안이 있으면 다음 시즌 이후도 현역을 속행할 의사가 있는 한편으로 타구단에서 플레이할 생각은 없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으로 2020년 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심경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ESPN의 말리 리베라에 따르면 몰리나는 카디널스와의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 현역을 속행하는 것도 시야에 넣고 있다고 한다. 2017년 4월 3년 6000만 달러에 카디널스와 계약을 연장했을 때, 몰리나는 계약 만료 시 현역을 은퇴할 뜻을 밝혔다. 이번 시즌은 그 3년 계약의 최종해가 되지만 몰리나는 금년 1월, 적어도 2년은 현역을 속..
2020.04.30